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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태국과 베트남의 맛남 Feat 배달의 민족

 

코로나 이후에 부쩍 집에서 배달시켜먹는 게 많이 늘고 익숙해졌다

옛날에는 아주 가끔 잔칫날처럼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다고 한다면

이제는 그냥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들고 손가락을 몇 번 움직이면

집 앞으로 음식이 오는 마법 같은 일상

 

그렇게 선정된 오늘의 배달 음식은 팟타이 + 반미 샌드위치

태국과 베트남 음식이지만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인 것 같다

 

 

"한번 맛보면 또 생각나는" 13,000원 가격의 팟타이

분명 닭가슴살로 시켰는데 웬 튀김도 같이 왔는데 돼지고기 튀김인지?

양은 괜찮으나 맛은 딱히 맛있는지 모르겠다

 

 

"바삭함이 업그레이드된 건강한"이라고 앱에 적혀있는 7,000원 반미 샌드위치

반미가 베트남어로 바게트 빵, 식빵이라는 뜻이라고 한다

말 그대로 바게트 샌드위치가 되겠다

바게트로 만들어서 샌드위치를 먹을 생각을 하다니

베트남 사람들이 바게트를 아주 좋아하긴 하나 봄

바게트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할 맛

 

분명 베트남의 저렴한 길거리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선 7천 원 가격인 게 좀 아쉽다

가격이 조금 비싼 게 아닌가 싶다. 근데 안에 들어있는 재료는 야채도 다양하고 좋긴 했음